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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Archives } The road taken

관심과 확신

‘소설 파는 남자’를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재밌는 점은 에이전트 바닥에선 에이전트가 한 작가나 작품에 대한 관심과 확신만 가지면 된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이미 절반은 성공이다. 그 확신이 제공하는 동력이야말로 결실을 이루는 확실한 밑천이기 때문이다. 문학 에이전트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내가 만든 것, 또는 팔려고 하는 것이 있다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정야사靜夜思

올 가을에는 한국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고향故鄕 생각이 잦다. 이백의 시가 생각나 옮겨본다. 靜夜思 – 李白 床前明月光 疑是地上霜 擧頭望明月 低頭思故鄕 머리 맡의 밝은 달빛 땅에 내린 서리인 듯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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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격언

가슴에 불을 품으면 열熱심이요, 가슴에 불이 사라지면 한寒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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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10월 하순 치고는 좀 지나치다 싶다.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이라고 배웠지만, 늘 이 계절은 늦여름과 초겨울의 어정쩡한 사이에서 그 성격을 확실히 하지 못하고 있었다.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긴 하다만.

은혼銀魂

은혼銀魂의 왕팬으로서 이런 저런 관심정보를 찾던 중 엔하위키에서 은혼 항목을 발견했다. 이보다 더 잘 정리된 내용은 없는 듯 하여 링크를 소개한다. 만화를 보고 위키를 보면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 은혼銀魂(ぎんた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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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마즈, 달타니아스, 고라이온

우연하게 ‘갓마즈(God Mars)’의 동영상을 보았다. 지금 보면 많이 구리지만 초등학교 시절엔 변신합체로봇은 나의 꿈 그 자체였다. ‘달타니아스‘에 완전히 매혹된 후 –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것을 말하라면 주저없이 달타니아스를 꼽았다 – ‘고라이온‘을 거쳐 갓마즈에서 변신합체로봇의 결정판을 보았었다. 육신합체六神合体, 말만 들어도 엄청난 포스였었다. 추억이 없이 본다면 애니는 확실히 못봐주겠다. 하지만 초합금혼은 지금 봐도 지독하게 매력적이다. 화보상으로는 달타니아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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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릇으로부터의 자유 / 한국, 한국인, 한국사람, 한인사회

개인적으로나 회사내에서나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요즈음이다. 막 석달째 접어든 아기의 커가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 독일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왠지 탐탁치 않지만, 지금 한국 아이들의 실망스러운 면면을 보면 한국에서 애를 키우는 것이 좋을리 없다는 생각도 든다. (부모 입장에서건, 애들 입장에서건) 마침 관련된 좋은 글을 우연히 읽은 터라 링크해놓는다. 직접적인 관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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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젊음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그것은 장미빛 뺨도, 빨간 입술도 아니며 나긋나긋한 무릎도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이며 활력이 넘치는 감성이다. 그것은 삶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이다. 젊음은 용기가 비겁함을 누르는 것을 뜻하며 안이함을 떨쳐 버리고 모험에 나서는 것을 뜻한다. 이런 성향은 때로는 20살의 청년에게서가 아니라 60살의 노인에게서 발견되기도 한다. 나이만 먹는다고 늙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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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o, Maragogipe

그윽하고 약간 신 끝맛이 일품인 Supremo. 원두를 갈 때 향이 정말 기가 막힌, 가장 즐겨먹는 커피이다. 얼마전 Supremo를 사면서 Maragogipe를 한 번 250g 사보았다. 멕시코 산, 일명 ‘엘리펀트 빈’이라고 한다는데 갈아보니 향이 Supremo 못지 않다. 맛은 약간 연해서 아침에 먹기 좋을 듯. 사진에서는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콩이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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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zel, 송별送別

독일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빵 중 하나가 Bretzel(쁘레~쩰)인데 보통 아래와 같이 생겼지요. 저는 이 버터 Bretzel을 너무 좋아합니다만. 이번 주를 끝으로 회사를 떠나는 Jessica가 송별 회식 겸 아침에 Bretzel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는 저녁 때 술 먹고 거나한 회식… 같은 거 전혀 없습니다) 속이 참 실하긴 한데 – 헐, 이렇게 거대한 Bretzel은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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