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Category Archives } Movie

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2005)

이 영화는 내 취향은 절대 아니다. 어린, 또는 젊은 여자들이 좋아할 듯.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썩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기가 막힌 산토리니의 풍광을 구석 구석 감상할 수 있다는 점과 – 정말 한 번은 꼭 가주어야 할 곳 같다 – 다른 하나는 꼬마 Bailey의 마지막 영상. 이런 사려 깊은 이야기가 12살 꼬마의 입에서 [...]

Tagged

복수는 나의 것 (2002)

방금 전 ‘복수는 나의 것’을 보았다. 오랫동안 미루어오다가 집에 혼자 있게 된 참에 보기로 맘 먹은 것. 아내는 이런 영화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화면에 낭자한 폭력과 피가 심하게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왠만한 하드고어 저리가라다) 하지만 영화 전공하는 사람도, 그쪽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닌 나에게 있어 이 잘 만든 영화로부터 무엇을 기대해야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런던 여행 일정에 영화 관람을 넣었습니다. 독일에서는 대부분 더빙을 하는 터라 오리지날 영어 버젼으로 영화 관람이 쉽지 않거든요. 아내는 해리 포터를 보려 했으나 저를 생각해서 –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지루해서…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Leicester Square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기 때문에 Odeon – West End에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 [...]

Scary Movie 3 (2003)

요즘 말로 이야기하자면 ‘병맛’인데, 의외로 나쁘진 않다. :-) **

The Terminal (2004)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고전 헐리우드 영화를, 특히 Frank Capra 식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영화. 영화의 실제 바탕이 된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란 이란인의 삶처럼 현실은 팍팍하겠지만, 굳이 영화에서조차 그렇게 건조하게 풀어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난 이 영화가 아주 좋다. ***

Tagged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어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갔습니다. 무슨 필이 꽂혔는지, 아내가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을 극장에서 보고 싶다길래 시내 나들이도 할 겸 나섰지요.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X-Men 3′니까, 근 2년 반 만의 방문이네요. 여기선 영화 관람비도 비싸지만 – 한화로 약 18,000원 정도 – 그것보다는 언어 문제 때문에 자주 극장을 가게 되진 않습니다. 모든 영화에 [...]

Tagged , , ,

Johnny English (2003)

영화를 고를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괜찮은 코미디 물을 고르는 것이다. 성공률이 매우 낮고, 특히 어지간한 헐리우드 흥행작들은 왠지 코드가 안 맞는다. 예를 들어 ‘Blades of Glory (2007)‘ 같은 것은 미국에서도 크게 히트했고 아내는 기내機內에서 보고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웃었다는데… 난 별 감흥이 없었다. (Will Ferrell은 무척 좋아하는 배우이긴 하다만) 그래도 나름 선호하는 [...]

The Page Turner (2006), 에휴…

이 싱겁고 텁텁한 맛은 뭔지. 예전에 기내에서 이런 류의 프랑스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정말, 보던 시간이 아까와서 억지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류의 프랑스 영화는 그 나름의 형식화된 분위기가 있다. 난 그 위선적으로 보이는 공간이 맘에 들지 않는다. 도저히 나랑 정서가 맞지 않는다.

Tagged

Bad Education (2004)

감상 후 아내의 한마디. “재미있네, 하지만 독한 술을 한 잔 마신 기분이야.”. 나의 느낌은 – 같은 이야기, 별 시원찮은 소재도 이야기꾼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싶다. 그런데 이 주연배우가 얼마전 본 ‘The Motorcycle Diaries’의 그 사람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질 않는다.

The Constant Gardener (2005)

보고 나서 ‘걸작’이라는 인상을 주는 영화는 흔치 않다. 그런데 이 영화는 걸작이다. 완벽한 편집, 영상, 연기, 그리고 큰 감동까지. 정원가꾸기가 취미인 조용한 성격의 외교관 저스틴은 세상을 바꾸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반면 아내 테사는 인권운동가로서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를 파헤치려고 한다. 그는 ‘악의 축’이 자신의 가족과 정원을 파괴하자 온순한 정원사의 삶을 포기하고 아내의 죽음과 그에 얽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