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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 bei IKEA: KLOPPE – Meinungsverstärker

사무실 복도에 붙어있는 유머. 보고 크게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종종 쓸데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IKEA 물건 몇 번 사서 조립해 본 경험이 있음 더 재미있게 느낄 듯. 회의실 비치용으로 품의서 올려야겠다. 아직도 토론 중인가, 아니면 신속하게 상대방을 설득하는가? 몽둥이 – Opinion Amplifier. 길이 70cm, 4cm 두께. 9유로. 사용법은 하단 매뉴얼 참조.

Music Painting – Glocal Sound – Matteo Negrin

얼마전 직장 동료분의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동영상. 무척 아름답긴한데, 음악의 느긋함에 비해 쉼없는 손동작이 조금 부담스럽다. 음표와 같이 하는 단아한 그림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오랜만에 눈이 호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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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말할 것도 없고

꽤 재미있게 읽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 내용의 상당부분이 영국 빅토리아 시대 배경이고(14세기도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한 묘사를 당시의 어법 – 수많은 인용문과 함께 – 으로 하기 때문에 번역에 심한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맛깔나게 번역을 한 역자의 노고가 돋보인다. 책은 두툼하지만 꽤 스피디있다. 내용도 꽤 재미있고 심지어 웃기는 대목도 많다. 빅토리아 시대에서의 많은 해프닝과 [...]

녹색당Die Grünen

지난 일요일 Baden-Württemberg 주와 Rheinland-Pfalz 주의 선거가 있었는데 그 결과가 놀랍다. 내가 살고 있는 Baden-Württemberg 주에서 현 집권당인 기민당CDU을 누르고 사민당SPD-녹색당Grünen 연정이 50% 가까운 득표율을 얻은 것. 독일내 6개 정당 중 녹색당은 소위 말해 마이너이다. 강령이 “Die Zukunft ist grün (미래는 녹색이다)”란 것만으로도 짐작 가능하다. 주로 환경문제와 에너지, 기타 사회보장 등을 다루는 정당이, 그것도 보수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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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oni plays Chaconne, Piano roll

단순작업 하며 들을 음악을 YouTube에서 고르다가 ‘Busoni plays Bach’란 컨텐츠를 우연히 발견했다.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흥미 발동하여 당장 들어보았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fake란 생각이 들었다. Busoni가 사망한 것이 20년대 초인데 이 음질은 복원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Piano roll을 이용하여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 (Busoni는 생전에 꽤 많은 Piano roll을 남겼다고 한다) 정말 놀랐다. 이렇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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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에 대한 명복이 우선이어야 하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자주 접하게 되는 이런 소식으로 인한 상실감 –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 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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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봄의 시작

많이 풀린 날씨에 대해 동료와 잡담 중, 어제가 ‘봄의 시작’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왜 오늘은 아니냐고 반문하니 ‘공식적’으로 기상청에서 어제를 봄의 시작으로 공표했다고 한다. 웃기는 짬뽕이다 ㅎㅎ 그걸 꼭 공식화해야 하나. 날이 풀린 것은 이미 2주 전부터인지라 올해는 봄이 제법 빨리 왔구나 싶었는데, 그럼 난 여태까지 겨울을 살고 있었나보다. 설마 해서 Tagesschau의 날씨 정보를 확인해보니 정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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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이소라 씨에 대한 이해

원래 TV를 잘 보지 않는데다 해외서 살다보니 더더욱 TV와 거리를 두게 된다. 그런 상황이 만족스럽긴 하다만 친구와 이야기 도중 TV 프로가 화제에 오르면 난감할 때가 많다. 제빵왕 뭐시기나 시크릿 어쩌구… 뭔 소린지. 그런 내가 요즘 한 TV 프로 방영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다 – ‘나는 가수다’. 1, 2회를 보고 그 다음 주가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이런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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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인간의 출현

세일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 딱딱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굉장히 흥미롭고 읽기 쉽다. 특히, 전문적이고 좀 딱딱한 내용은 책 뒤쪽의 부록 ‘게임이론 입문’으로 밀어서(그래서 그런지 별로 ‘부록’스럽지 않다) 글의 흐름이 안 끊기게 한다든가, 매 장章 새로운 내용에 앞서 기 서술된 내용들을 짧게 언급, 또는 서로 연관시켜 이해하기 쉽게 한 구성이 무척 맘에 든다. 지적만족과 읽는 [...]

설득의 심리학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있다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토요일 오후에 읽기 시작, 일요일에 다 읽어버렸다. 언급되는 사례나 예시가 좀 오래되었고 책에서 언급하는 6가지 법칙들이 직간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들이긴 하다. 하지만 각 법칙들의 설명 끝부분에 언급하고 있는 ‘자기 방어전략’은 수시로 참고해볼만 하다. 제목만 훑으면 그냥 그런가 싶지만, 읽다보면 오호라, 하는 내용들도 꽤 많다. 개인적으로는 ‘일관성의 법칙’과 ‘사회적 증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