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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을 읽다가

앞일을 장담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머니볼’ 4장에 나오는 ‘빌 제임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떤 일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지 알게 된 것 같다.

그에 앞서 ‘빌리 빈’의 메이저리그 생활 시작과 끝에 대한 서술에서 아래와 같은 대목을 만났다.

결국 빌리 빈은 열일곱 살 이후로 줄곧 하고 싶었던 말을 마침내 꺼냈다. 그는 야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빌리는 부질없이 매달렸던 재능에 대한 미련을 마침내 던져버렸다. 그는 자신의 재능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야구는 기술일 수도 있고 요령일 수도 있다. 뭐가 됐든 그는 야구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왜 이 대목이 그렇게 큰 울림으로 와닿았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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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이 일처리를 미루는 이유

와닿는 글이 하나 있어서 포스팅.

완벽주의자들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완벽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하곤 한다.

‘성공을 위한 7단계(Take the Stairs: 7 Steps to Achieving True Success)’의 저자 로리 바덴은 “완벽주의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는 동안, 점점 일에 대한 의지가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일에 대한 의지는 처음이 가장 강하다. 그러나 시간과 함께 약해진다. 그리고 일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완벽주의자들에게는 ‘일을 미루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완벽을 기하기보다는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

바덴은 마지막으로 일을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시작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는 않은 그런 일을 처리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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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한동안 절판되어 볼 수 없었는데 작년 초 다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특정 주인공이 없다. 나름 긴 시간을 훑어가며 진행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작 흥미로운 것은 ‘오버로드’의 개입, 그리고 인류의 진화와 그 끝으로 나아가는 상황에 대한 저자의 서술이다. (오버로드 ‘캐렐런’을 통해서 더 많은 의견을 보여준다)

50년대에 쓰여진 것이라고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의 상상력을 보여주며, 특히 후반부 ‘잰’이 보게 되는 ‘오버마인드’의 묘사는 압권이다. 오버로드들의 충격적인 외관에 대한 설명은 교묘하기까지 하고.
끔찍한(?) 결말에 대해 무언가 말을 덧붙이고 싶지만 – 고장원 씨가 쓴 해설에서도 이런 결말이 과연 진화의 끝인가 반문하고 있다 – 그것보다 홀로 쓸쓸히 남겨진 시간을 보내는 잰의 모습에 더 깊은 인상을 받았다. 궁극의 고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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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와 직장인의 차이

프로 운동선수들은 자기 시간 중 20%를 시합에, 80%를 훈련에 투자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시간의 99%를 일에, 1%를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운동선수로 치자면 거의 연습도 하지 않고, 시합에 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혼다 나오유키, ‘레버리지 씽킹’에서

행경에서 본 글인데, 조금 억지스럽긴 하지만 공감이 간다.

Social Media Explained

Well, I’m using G+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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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l Dining Setting

내가 늘 궁금해했던 것. :-)
여기 사는 이들도 알 것 같지는 않지만.

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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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해에는 무슨 일이…

http://whathappenedinmybirthyear.com/ 란 Site는 본인이 태어난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연대기식 사건 나열이 아니라 대화 하듯 조곤조곤 내용을 보여주는데 꽤 흥미롭다.

아무래도 미국 쪽 관련 내용이 많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 공감을 넘어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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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se Rolling

At lunch my English colleague talked about ‘Cheese-Rolling’. They say the official name is ‘Cooper’s Hill Cheese-Rolling and Wake’ and kindly he sent the link as below.

The rule is dramatically simple – from the top of the hill a round of cheese is rolled, and competitors race down the hill after it. The first one over the finish line wins the cheese. :-)

I heard about this before, remember watching this, but bloody hell, this is so f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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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et Brush Usage Instruction

몇달전부터 회사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친절한 매뉴얼. 세번째 그림이 인상적이다.
우리 집 손님 화장실에도 붙여놓을까 생각 중이다.

20120118_toilet_brush

Toilet Brush Usage Instruction
(1) Quite Wrong (2) Wrong (3) Almost Correct (4) Correct

Likier Czekoladowy Chopin i Wedel (Chocolate Liqueur)

얼마전 폴란드 출장 때 사온 Chocolate Liqueur.
한달 전 출시된 신제품이라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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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Hot Chocolate이지만(꽤 점도가 높다) 마셨을 때 입안에 퍼지는 우아한 초콜릿 맛 리큐르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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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_chocolate_liqueur_3

이럴 줄 알았음 몇 병 더 사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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