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enburg Concertos

처음엔 5번이 좋았다.
제일 유명하기도 하고, Harpsichord 소리가 듣기 좋았다.

다음엔 4번이 좋았다.
어디선가 시그널 음악으로 쓰인 탓에 선율이 낯익었고, 특히 이른 아침 새소리 같은 두 대의 Recorder 소리가 좋았다.

다음은 1번.
전곡 무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처음 재생되는 트랙이기 때문인지 많이 듣게 되었다.

요즘은 6번이 좋다.
치밀하면서도 부드럽고 박력있는 3악장 Allegro가 특히 근사하다.

20년 넘게 들으며 취향도 조금씩 바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