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uper “Blood Moon” Eclipse in 32 Years

비록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Blood moon”은 보지 못했지만 엄청나게 밝은 보름달은 감상할 수 있었다.

The First Super “Blood Moon” Eclipse in 32 Years Happens This Sunday에 가면 아래와 같은 설명을 볼 수 있는데,

Super moon eclipse is actually a combination of three events: the Moon is full, the Moon is at perigee, its closest position to the Earth, which makes it look about 14% larger in diameter, and a lunar eclipse which means the shadow of the Earth is giving the Moon its particular redish tint.

YouTube 쪽이 훨씬 알기는 쉽다.

나무위키 내 ‘이민’이란 글타래를 읽다가

나무위키 내 ‘이민’이란 글타래는 꽤나 흥미로운데 – 억지 춘향이 격으로 중립을 지켜가며 쓴 듯한 느낌 – 특히 ‘평균 세전 연봉’에 대한 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는 꽤 차이가 있다.

스위스야 워낙에 물가가 비싸니(체감 물가는 독일의 딱 두 배다) 그렇다손 치고 독일이 유럽 내에서도 임금이 낮은 편이니 순위가 낮은 것도 이해는 하겠는데, 독일과 한국 간에 세후 임금수준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내용에는 좀 많이 놀랐다.
물론 독일의 무지막지한 세율과 그에 상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고려해야하지만, 한국의 뉴스 등을 통해 가지게 된 선입관과는 역시 거리가 크다.

English Premier League Fixtures 2015/16

football app (Kick) 개발 및 운영을 하다보니 경기 자체 외에는 별 관심도 없었던 다양한 이면을 접하게 된다.

요 근래 ‘English Premier League Fixtures 15/16’ 관련 요청을 계속 받았지만 전혀 이해를 못 하다가, 어떤 이들은 이 정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정보가 embargo 걸려있다는 것도. (내일 아침 9시 전에는 공개 불가)

Premier League fixtures 2015/16 release date: when are the games published?

경기 이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정보와 프로세스를 접하다 보면 그 규모와 양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올 초에는 경기 내 Player의 순위를 매기는 algorithm에 대한 논문을 읽다가 복잡한 수식에 질리기도 했다. (Big Data 처리가 필요한 첫 use case였다)

더 많이 알 필요가 있다.
업무를 위해서, 그리고 축구를 더 즐기기 위해서.

불편한 상황, 그리고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12가지

진행 중인 Project의 Back-end team이 철수하게 됨에 따라 그 인수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는데, 참 말들이 많다.
몇 주째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는 덕분에 신경도 날카로와지고, 동료에게 자주 짜증을 내고… 현재 상황은 물론, 그에 대처하는 내 모습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도 차는 있겠지만 현 진행 상황은 대략 아래 영상과 유사하다.

사실 이런 때일수록 Professionalism이 필요하다.
마침, 우연히 발견한 아래 내용이 마음 깊이 와 닿았다. 일종의 반면교사反面敎師인 셈.

12 Personality Traits Of A Great BossInfographic crafted with love by Officevibe, the enterprise employee engagemement platform that encourages daily team building.

원래 링크는 여기.
한국어 내용은 여기를 보면 된다.

세 잔의 차, 무슬림의 반테러 노력에 대한 기사

지금 읽고 있는 ‘세 잔의 차’의 주인공 그레그 모텐슨은 90년대 중반부터 히말라야 오지 및 시골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데 헌신하는 사람이다.

파키스탄, 북인도, 아프가니스탄 지역이 주 활동지인지라 다양한 무슬림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고국(미국)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주력하는데, 그 가장 큰 계기는 9.11 이다.

책에 보면 시아파 종교 지도자인 사이드 아바스가 9.11 직후 초등학교 개교식 연설에서, 자기네 대부분은 테러범이 아니라 선량하고 소박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강하게 언급하는데, 이에 대해 그레그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 사이드 아바스가 말을 마쳤을 즈음에는 모두가 울고 있었습니다. ‘이슬람’과 ‘테러범’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그날 그곳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슬람의 진정한 핵심은 정의와 관용, 사람입니다.”

유럽지역에 거주하면서 많은 무슬림을 만나지는 못했더라도, 내가 만난 이들은 모두 멀쩡한, 오히려 보통 이상으로 차분하고 겸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언론의 편파 보도를 보다 보면 수억명의 이슬람교도들이 모두 잠재적인 테러범인양 비추어지기도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누구를 바보로 아나.

이런 편파성에는 넌더리가 나던 참에 단비 같은 기사를 읽었다.

왜 주요 언론들은 무슬림의 반테러 노력을 보도하지 않는가


비평가나 언론이 “왜 무슬림들은 테러에 대응을 안 하나?”라고 묻지만 사실 성하 칼리파는 그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비평가들을 비롯한 다른 단체들은 칼리파가 10년 넘게 칼리파 역할을 하며 외쳐온 반테러 목소리를 무시해왔다. 반면 IS의 리더 알 바그다디가 이슬람과 폭력에 대해 근거 없이 말한 한마디에 지난 6개월 동안 하루종일 뉴스 보도가 이어졌었다.

이러한 이중잣대는 정말로 지겹다.

혹시 내가 이제까지 잘못 생각했던 것일까? 무슬림의 외침을 주요 언론과 비평가들이 못 듣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위협적이거나 독설적일 때’만 들리는 것일 수 있다. 그들이 말하는 이타심, 연민, 사랑, 관용, 다원성 같은 긍정의 내용은 무시되는 것이다.

평화를 지향하는 무슬림은 IS만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비평가와 언론의 존재를 위협한다.

상기 번역된 기사보다는 원문 쪽에 훨씬 많은 피드백이 걸려있다.
이 피드백들 역시 많은 생각의 여지를 준다.

Galaxy S4 Zoom, Galaxy NX

Galaxy Camera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냥 흥미로운 발상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Smartphone 카메라의 장점인,

  • 기동성
  • 4인치 이상의 큰 화면 – Galaxy S2 조차도 4.3인치이다
  • Cloud 서비스를 포함한 공유의 용이

그리고 일반 카메라의 장점인,

  • High Quality
  • 그립감. 폰카로 사진을 찍을 때 의외로 자세가 잘 안 나온다

의 결합이 주는 놀라운 효과는 상당기간 써보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즉, 돈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인 것이다.

여러 제품군이 있지만, Android 기반의 폰 기능이 있는 두 모델(GALAXY S4 Zoom, Galaxy NX)을 몇 달 사용해 본 후 느낌은 아래와 같다.

GALAXY S4 Zoom
20141029_galaxy_s4_zoom

매력적인 외관과 내가 좋아하는 S4 UI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중요한 사진 기능은 실망스럽다.
Manual Mode로 사진의 퀄리티를 올릴 수 있었지만 ‘폰카로 고품질의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라는 컨셉과는 거리가 있었다. (아래 리뷰에서 보여지는 사진은 대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http://review.cetizen.com/5414/view/3/5414/rview/5/13622/review

Galaxy NX
20141029_galaxy_nx

매우 훌륭하다.
근사한 외관, 가벼움, 편안한 그립감, 4.8인치의 넓은 화면(정말 중요!!!) – 무엇보다 사진의 퀄리티는 기존에 삼성 카메라에 대한 선입관(항상 Canon DSLR만 썼다)을 일시에 날려버렸다.
초기 firmware가 약간 불안했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화 되었고… 동영상에서 촛점을 가끔 맞추기 힘들었던 점이 성능상 유일한 단점이었다. (사실 이건 단렌즈 문제인 듯 하지만)

진짜 문제는 가격.
출시 때 가격이 1,500유로를 넘었으니 좀 심했다. (지금 Amazon을 보니 770유로다. 즉 49% 할인)

향후 더 다양한 제품군이 나오겠지만, 사실 Galaxy NX는 가격 빼고는 더 이상의 upgrade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물건이다. (풀프레임 카메라나 그 정도 가격의 렌즈 등을 언급하지는 말자)
Canon 렌즈에 이은 삼성 렌즈에 대한 구매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듯.

참고로, Flickr로 가서 ‘Galaxy NX’로 검색하면 Galaxy NX로 찍은 수많은 훌륭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런던, Pub

금요일 저녁 런던 시내의 Pub은 정말이지 끔찍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꽤 길었던 Leadership course의 뒤풀이 장소로 선정된 런던 중심가 모 레스토랑에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Pub과 레스토랑이 같이 있는 곳이었다.

나는 몇가지 이유로 Pub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 대화가 불가능하다. 악을 쓰며 이야기하느니, Pub 밖으로 나와 서서 이야기 하는 것이 낫다. (왜 다들 밖에 나와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지 나중에야 이해가 되었다) 런던 중심가를 벗어나면 나이 지긋한 분들이 있는 Pub도 있긴 하지만.
  • 술만 먹는다. 동료들이 퇴근할 때 ‘아래 Pub에서 한 잔 하고 갈래?’ 라고 하면 우리나라 식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냥 맥주 – 혹은 진토닉이나 – 한 잔 하고 잡담한 다음 바이 바이다. 안주는 커녕 땅콩 한 알도 없다. 술이 아주 약한 나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 많은 경우 서서 마시면서 대화를 한다. 뭐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있었으니 서 있는 것이 건강에는 좋겠지만, 의외로 뻘쭘해질 때가 많다.
  • 결론적으로, 편한 분위기가 아니다.

레스토랑 쪽은 아래와 같이 제법 근사했으나 바로 코너 뒤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악을 쓰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람들 대화 소리가 우세해지니 음악 볼륨을 높였다. 의도가 뭐지?)

20141017_pub_restaurant

이런 것도 중요한 영국 문화의 하나이고, 미국서 온 한 친구는 이런 시끌벅적한 런던이 너무 좋단다.
캘리포니아에서 왔으니 그럴 수 있겠다.

다행히 일찍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읽고 있던 책 계속 읽을 수 있었다.

20140402_introverts_3

Lufthansa, 잦은 delay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탑승시간이 늦어졌다. 1시간 정도 delay니 지난 번보다야 훨씬 낫지만 (3시간), 터미널이 바뀐 이후로 너무 delay가 잦다.

탑승 후 창밖을 보니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들이 버스 정류장의 줄 마냥 길게 늘어서 있었다.
상황이 조금 납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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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sea Power Station

Workshop 장소에서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로 가는 길은 무척이나 지루했다. 출퇴근 시간 서울 시내의 교통체증과 다를 바 없는.

무심하게 창밖을 보다 엄청난 크기의 구조물 – 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 을 보고 놀라서 운전사에게 물어보니 Battersea 화력 발전소라고 한다.

압도적인 건물 자체의 외관도 흥미롭지만, 음악 좋아하는 사람은 즉시 Pink Floyd의 ‘Pigs on the Wing’을 떠올릴 것이다.
수십년간 이 노래를 좋아해 오면서도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이 건물을 찾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