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for Fighting, 100 years

45세를 언급했었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I’m forty-five for a moment
The sea is high
And I’m heading into a crisis
Chasing the years of my life

Fifteen, There’s still time for you
Time to buy and time to lose
Fifteen, There’s never a wish better than this
When you only got a hundred years to live

나는 한때 45살이었지
세상은 막막했고
고비를 견뎌내며
내 삶의 시간들을 계속 좇았지

15살, 아직 너에겐 시간이 충분해
모든 걸 얻고 또 잃을 수 있는
15살, 그보다 더 멋진 소원이 있을까
너가 단지 100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한다면

추: http://genius.com/4582683 가 도움이 되었다.

루시드 폴의 신보 행사

난생 처음 홈쇼핑 화면을 끝까지 쳐다봤다.
게다가 박장대소까지.

제때 알았음 주저하지 않고 샀을텐데, 아깝다.

[Why] 루시드 폴, 9분만에 CD 1000장 판 사연

위 기사에 언급된 루시드 폴의 말마따나 파는 사람도 온전한 앨범으로 팔고 싶겠지만, 온전한 앨범으로 사고 싶은 사람들도 아직 많다.
‘소유’ 대신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라지만, 난 그 경험을 온전히 소유하고 싶어서 아직도 앨범을 산다.

Amazon Prime Music

Amazon을 종종 이용하긴 하지만 연회비 49Euro는 좀 비싸다 생각하던 차에 ‘Prime Music’ 서비스가 이번 주에 오픈했다.

그동안 새로운 연주(클래식) 또는 신곡(팝/록)을 들어보려면 YouTube가 유일한 채널이었는데, 정말 듣고 싶었던 많은 앨범들이 Prime Music으로 오픈되었다. (모두 공짜!)

서둘러 구형 노트북을 이용하여 PC-fi 환경을 setting하고 찜 해놓은 음악들을 듣고 있는데, 진심으로 Amazon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미 상당히 많은 곡을 서비스 중이지만, 보다 더 다양한 앨범들을 접했음 하는 바램이다.
약간의 수집벽이 있는 나에게는 더 많은 음악을 접함으로써 더 많은 CD 구매를 하게 될 것이 뻔하니, Amazon 입장에서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듯.

Florence and the Machine, Cowboy Junkies의 Margo

Florence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근사하다. 그리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무언가 아쉽다.

그래서, Cowboy Junkies를 들었다. Margo는 정말이지 ‘폼’난다.
아래 ‘Misguided Angel’도 좋지만 ‘Lay It Down’ 앨범의 ‘Something More Besides You’나 ‘Angel Mine’에서의 그녀는 정말 멋있다.

Heinz Holliger와 I Musici 연주, Vivaldi와 Albinoni의 Oboe Concerto

Heinz Holliger와 I Musici 연주, Vivaldi와 Albinoni의 Oboe Concerto를 듣고 있으면 내가 동경하는 어떤 삶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검소하지만 우아하고, 단단하며, 여유로이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그런 삶.

David Oistrakh, Debussy – Clair de lune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아…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David Oistrakh의 연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그가 Violin이라는 악기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묵직한 그의 외모도 그런 인상에 한 몫 하겠지만.

완벽한 통제 하에 만들어지는 극한의 품질 – 내가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