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해에는 무슨 일이…

http://whathappenedinmybirthyear.com/ 란 Site는 본인이 태어난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연대기식 사건 나열이 아니라 대화 하듯 조곤조곤 내용을 보여주는데 꽤 흥미롭다.

아무래도 미국 쪽 관련 내용이 많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 공감을 넘어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한다.

Cheese Rolling

At lunch my English colleague talked about ‘Cheese-Rolling’. They say the official name is ‘Cooper’s Hill Cheese-Rolling and Wake’ and kindly he sent the link as below.

The rule is dramatically simple – from the top of the hill a round of cheese is rolled, and competitors race down the hill after it. The first one over the finish line wins the cheese. :-)

I heard about this before, remember watching this, but bloody hell, this is so funny.

Likier Czekoladowy Chopin i Wedel (Chocolate Liqueur)

얼마전 폴란드 출장 때 사온 Chocolate Liqueur.
한달 전 출시된 신제품이라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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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Hot Chocolate이지만(꽤 점도가 높다) 마셨을 때 입안에 퍼지는 우아한 초콜릿 맛 리큐르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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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음 몇 병 더 사오는건데.

Stephen Lawrence

월 초에 런던에 갔을 때 모든 TV와 신문이 Stephen Lawrence 살인사건 재판 기사를 1면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문득 ‘Black Boys on Mopeds’의 Colin Roach를 연상했으나 완전히 다른 건이다. 영국내 인종차별주의의 상징이 된 사건의 재판 결과(19년 전 사건이다) 드디어 백인남성 2명이 유죄판결을 받고 각각 14, 15년 형을 선고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관련기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 마침 발견하여 링크한다.

흑인 청년 살해한 인종차별주의자 백인 남성 2명 19년 만에 ‘단죄’

아직 단죄 받지 않은 나머지 살인자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될 지 주목된다.

20120117_murderers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참고.

오늘 들은 음악 몇 가지

오랜만의 화창한 날, 휴가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음악이라도 들으며 할까 해서 YouTube의 즐겨찾기를 랜덤으로 재생했는데, 몇 번이나 청소는 잊고 멍하니 음악을 들었다.

Eva Cassidy –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스코틀랜드 민요인 이 곡은 십여년 전 ‘당신의 밤과 음악’이란 걸출한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Phil Coulter의 피아노곡으로 처음 접했다.
꽤나 다양한 버젼이 있는데 Phil Coulter의 연주곡을 뛰어넘는 곡은 듣지 못했다. Eva Cassidy의 이 곡을 듣기 전까지는.
아티스트의 죽음이 음악에 과장된 평가를 가져다 주고 이를 이용하는 상술은 흔하지만(특히 젊은 아티스트의 경우) Eva의 목소리는 정말, 정말 놀랍다.
이런 음악이 21세기에 크게 히트하는 것이 더 놀랍긴 하지만.

Adele – Someone Like You
생각해보니 Adele의 곡도 요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다.
작년 말 이 곡이 Billboard No.1을 차지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Adele – Someone Like You from AdeleTurkey on Vimeo.(YouTube에선 MV 링크 막혀있음)

Chris de Burge – In Dreams
Roy Orbison의 곡이 오리지널이지만 가사의 애절함의 표현에 있어 Chris de Burgh의 리바이벌이 훨씬 와 닿는다.
언제 들어도 좋은 곡.

The Corrs – Long Night
노래할 때 Andrea Corr의 미모는 유난히 눈부시다. 특히 ‘So Young‘에서.
오늘은 ‘Long Night’을 들었는데, 곡도 좋지만 MV가 정말 근사하다.

그리고…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y J.S.Bach for Organ & Guitar
얼핏 생각하기에 오르간에 비해 작은 크기와 음량의 기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앞서 Eva Cassidy 곡과 함께 무한반복한 곡.

추: Randy Vanwarmer 노래를 듣다가 그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사인은 백혈병. 쉰도 안 되었는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