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End 2010 참관기 – 그밖에…

이번 München 방문 때 숙소는 Unterhaching – München 바로 밑의 동네입니다 – 에 있는 Holiday Inn에서 묵었습니다. 49유로라는 파격적인 offer에 혹해서 갔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지요. 박람회장과 차로 25분 거리지만 이 정도 offer라면야…

차가 있으면 확실히 이런 것이 편합니다. 시내에서 이런 호텔에 묵으려면 두배 이상의 가격에 더 좁은 방, 주차비 추가 등등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거든요.

아내와 서로 우리의 선택에 자화자찬을 하던 중 박람회장(M.O.C.) 앞 ibis에서 49유로 offer를 선전하는 커다란 광고판을 보았습니다. 좀 쓸쓸해지더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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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출입은 자유롭지만 근처에 식당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였기 때문에 비싼 구내식당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스파게티는 수준급이더군요. 내년에 올 때는 일부러 다시 먹어도 될 듯.

사실 점심 때 전시회장 밖을 보니 배낭에서 꺼낸 맨 빵과 물로 점심을 치르는 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수천만원 짜리 오디오 전시회에 오는 사람이 모두 메르세데스를 몰 필요는 없지만 왠지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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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München에 온 김에 현지인에게 유명하다는 식당 두 군데를 가보았습니다. 하나는 ‘Donisl’, 다른 하나는 ‘Augustiner Keller’였는데 저는 Donisl이 훨씬 좋더군요.
음식은 Augustiner Keller가 낫지만 그만큼 값이 비싼 데다가 너무 시끄럽고 정신 없었습니다. Donisl도 시끄럽긴 하지만 식당내 구획이 제법 잘 되어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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