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Best Global Brands

BusinessWeek에서 2009년도 Top100 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습니다.

SAP는 작년에 비해 4계단 상승, 전체 27위로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네요.
모 내가 잘 한 것도 아니고 특별 보너스가 나올 것도 아니지만 몸 담고 있는 조직이 잘 해나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순위를 살펴보면, 5위권까지는 변화가 없습니다. Coca-Cola – IBM – Microsoft – GE – Nokia 이고, Nokia 외에는 모두 미국 회사이군요.
5위 아래 순위가 재미있어지는데, 삼성이 21위에서 19위로, 20위권 안에 들어온 것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것은 21위에 랭크된 H&M입니다. 동네 옷가게 체인점인줄 알았더니 이건 모, 초수퍼울트라우량기업이네요.

향수鄕愁

이번 주말, 드디어 한국에 간다.
덕분에 요즘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들이 무척 많아 마음이 들뜨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무언가 애틋한 것 – 고향에 대한, 내 나라와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무척 나를 설레게 한다.

왜이리 시간이 더딘지.

1T 하드디스크 고르기

  • Seagate와 WD 중 택일하기로 결정. 삼성은 이들 제품에 비해 여전히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라서 배제.
  • 1.5T가 많이 끌리긴 하지만 기존 1T가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1T로.
  • Seagate 7200.11은 어딘가 꺼림직하므로 당연히 12세대를 고려.
  • WD의 저발열, 저소음을 실현하기 위한 가변 RPM은 다소 아쉽다… 7200rpm으로 가자.
  • 발열 및 전송률은 Seagate가 더 나은 듯.
  • 3개의 Platter로 구성된 WD보다 2개 Platter의 Seagate가 더 나아 보인다.
  • 성능에 아주 큰 차이가 없는 한 테라급 HDD는 안정성이 최우선이다. 그런 면에서 Seagate는 요즘 문제가 많은 듯 하다. 내 경우에도 현재 쓰고 있는 WD 160G 1개, 320G 2개, 1T 1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반면 Seagate 200G 짜리는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 (Hitachi는 예전에 하도 고생해서 다시는 안 쓴다) Seagate Barracuda… 예전에는 정말 좋아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결론: Seagate보다 1만원 더 비싸지만 WD 1TB Caviar Black WD1001FALS (SATA2 /7200/32M)로.

SAP 소식 몇가지

SAP가 소프트웨어 기업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3년 연속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와 반대로, Siemens가 Maintenance Contract를 그만둔다는 루머에 대한 기사가 Wirtschaftswoche에서 나왔다.
관련 해명 기사가 사내 인트라넷 메인으로 뜨는 바람에 알게 되었다.

… The current misinformation in the market provides incorrect information about the SAP Siemens relationship. SAP has and will continue to have a good, long-standing and very strong strategic relationship with Siemens; in fact, SAP is currently working with Siemens to deepen the relationship in a multitude of areas. Meanwhile, Siemens continues to leverage SAP solutions to manage its businesses around the world. Specific details of our relationship with Siemens will not be discussed in the media.

협상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루머인지라 그 배경이 의심스럽지만 워낙 사안이 커서 회사는 신중하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Blog에서도 제법 시끄러운 것 같고.

Vapiano in Mannheim, 수제 스파게티면 하우스

어제 Mannheim에 ‘Vapiano‘라는 수제 스파게티면 식당이 있다길래 가보았습니다.
썩 맛나더군요. 가격도 좋고.
따로 팁 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

사진을 몇장 찍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 때는 서브 카메라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즐겨보는 뮤직 비디오 몇가지

요즘 좋은 뮤직 비디오(MV)를 몇개 발견하여 눈과 귀가 즐겁다.
몇개를 꼽아보면,

1.
여태 보았던 우리나라 뮤직 비디오는 남녀의 울음과 괴성, 손발이 오그라드는 스토리들이 정신없는 쇼트 편집과 플래쉬백으로 뒤범벅 된 것들이었다. 노래가 좋아서 참지, 영상 자체는 공연하고 연주하는 것을 훨씬 좋아한다.

그런데 ‘디어 클라우드’의 ‘Lip‘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음악이 좋은데, MV는 더 좋을 수가 있다!

2.
새 서브카메라를 찾다가 PEN의 홍보영상 – The PEN Story – 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사진을 이용한 스톱모션 동영상은 여럿 있지만, 이 스톱모션은 좋은 음악과 만나 몇 배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3.
무엇보다, 최고의 MV는 ‘Oren Lavie’의 ‘Her Morning Elegance’.
처음 이 MV를 보았을 때 그 독창성에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언제 보더라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빼어난 수작秀作이다.

Villeroy & Boch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사다보니 300유로가 훌쩍 넘었다. ‘덕분에’ 구입시 받은 포인트로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파스타 접시와 피자 접시를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늘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참이었다.

명품이란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제 돈 내고 빌레로이 앤 보흐 제품을 구입할 일은 없다. IKEA에서는 1/5 정도 가격으로 비슷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이 접시는 좀 묘하다.
세상에는 이런 종류의, 사람 기분을 좋게 하는 무게와 크기란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게 비록 접시일뿐이라도.

괜시리 자꾸 들어보고 만져보게 된다.
접시에서 어떤 ‘영감’을 받는 것도 가능할 지 모르겠다.

Lieder ohne Worte

멘델스존의 ‘무언가(Lieder ohne Worte)’ 전곡을 아침 내내 듣고 있었다.
오전에 무척 잘 어울리는 곡. 특히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더할 나위 없다.

얼마전 독일에서 멘델스존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발굴, 집대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기사 – Umfassendes Werkverzeichnis von Felix Mendelssohn-Bartholdy vorgestellt – 를 보았다. 이에 따르면 알려진 그의 작품 350개가 75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곡들이 연주되어서 나올 지 기대가 크다. 무언가 곡집에도 몇 개 새롭게 추가될 지 모르겠고.